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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썬, 김학의 성접대, 함바비리…‘양자물리학’에 숨겨진 열쇳말들
- 현대 과학의 근간으로 불리지만, 기본 개념인 ‘파동방정식’을 만든 슈뢰딩거조차 끝내 100% 이해하지 못했다는 거창한 이론을 제목으로 단 영화라니. 오는 25일 개봉하는 <양자물리학>...
- 2019-09-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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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지 못한 시대에 타오른 ‘청년, 전태일’ 불꽃을 마주하다
- 영화는 전태일(홍경인)이 1970년 분신하는 그날 현장의 섬광 같은 이미지로 시작한다. 짧고 서늘하게 그날의 비극을 상기시킨 다음, 그로부터 5년 뒤 전태일의 전기를 쓰는 지식인 운동가 김...
- 2019-09-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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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진 시절 살아낸 이들에게 바치는 아름다운 뷰파인더
- <아름다운 시절>은 이광모 감독이 자신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에 헌사처럼 바치는 영화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감독의 방법론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사실이다. 1952~53년 작은 마을...
- 2019-09-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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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군의 왕국’ 끝에서 시작된 #할리우드 미투…다큐 ‘와인스타인’
- “와인스타인으로 끝이 나서는 안 된다.”
2017년 10월,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범죄를 다룬 뉴욕타임스 기사로 촉발된 ‘미투 운동’은 피해자들의 바람과 같이 전 세...
- 2019-09-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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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교가 낳고 키운 ‘사람의 도리’…산 자는 어디에 있던가
- 조선시대가 끝나긴 했지만 사라진 것은 아니다. 조선은 우리 곁에 머물면서, 때로는 우리 위에서 내리누르고, 그리고 종종 우리 아래를 떠받치고 있다. 무엇을 물려받았고, 무엇을 숨겨놓은 ...
- 2019-09-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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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에 이렇게 논다 ③ 방구석 무비…멀리 나설 거 있나? 영화로 세계일주
- 짧지만 천금같은 추석 연휴.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요? 취향도 담당 분야도 모두 다른 <한겨레> 문화팀 기자들이 소개합니다. ‘나 추석에 이거 하고 놀래!’
“명절 연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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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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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반 위선 풍자 권선징악 속에 유쾌하고 도발적인 ‘계급 전복’
- 1944년에 쓰인 오영진의 원작 <맹 진사댁 경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병일(1956), 이용민(1962), 그리고 김응천(1977) 감독에 의해 총 세차례 영화화되었으며 소개할 버전은 이병일...
- 2019-09-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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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리’의 차승원 “누가 봐도 3등 같은 역할은 싫어요”
-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개봉 앞 예능·라디오 ‘아이돌급 스케줄’
“앞자리에 숫자 ‘5’를 달고 나니 달라지는 게 많아요. 체력 떨어지고 기초대사량 떨어지고. 늦은 술자리 안 하고 일찍 귀가...
- 2019-09-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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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읊조릴수록 맴도는 시처럼 ‘인간의 도리’를 묻는 영화
- 이창동 감독의 등장은 곧 새로운 서사의 등장이었다. 우린 그의 영화를 통해 한국영화에 존재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다. 특히 <밀양>(2007)과 <시>(2010)는 ‘편안한’ ...
- 2019-09-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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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엔 역시 영화…명절 ‘잔소리 공포’ 따윈 싸악 잊게될 걸!
- 살랑이는 가을바람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올해 추석 연휴(12~15일)는 단 4일 뿐이라 가족·친지들과 명절 차례를 지내고 나면 먼 거리 여행을 하기가 쉽진 않을 터다. ...
- 2019-09-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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