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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 ‘분식회계 면탈’ 타령인가
- 기업들의 과거 분식회계를 적당히 눈감아주고 넘어가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어제는 이해찬 총리까지 나서 1분기 안에 기업들의 과거 분식회계를 면탈해주겠다고 공언했다. 이젠 아예 작정하고 기업 편에 서서 자신들이 만든 증권...
- 2005-01-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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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의 자유 찬미
- 자유라는 말로 도배된 조지 부시의 취임사를 읽자마자 “자유를 위해서/ 비상하여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중략)/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있는가를”이라는 김수영의 시 구절...
- 2005-01-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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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원모집’ 다단계 의심들면 지능범죄수사팀 상담받길
-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다. 얼마 전 아주머니 두명이 찾아와 다단계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했다. 벼룩시장 등의 지역 광고지에 실린 ‘주부사원 모집’ 광고를 보고 회사에 찾아갔는데 광고내용과는 달리 며칠 동안 특정 ...
- 2005-01-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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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 마을 어귀 당산나무
검푸른 속살 드러내고
백년 억겁의 세월 용케도 견뎌내며
저리도 당당히 마을의 수호신 되었는가
버리고 떠나온 고향은 아니련만
아련한 추억은 잊혀져간 기억들을 토해낸다
철없던 시절 그해 겨울
...
- 2005-01-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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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진때도 예약때도 한시간 병원서 기다리긴 마찬가지
- 얼마 전 아기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 1시간 넘게 기다려 몇분간 진료를 받았다. 초진이라 그런 줄 알고 다음번 진료는 예약을 했다. 그 날짜에 맞춰 갔는데, 예약을 하지 않은 초진 때와 별 차이가 없었다. 진료예약제는 예정된 시간...
- 2005-01-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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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들 초등학교 취학전 홍역 볼거리 주사 맞히길
- 취학통지서가 곧 나온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에 앞서 해야 할 일이 예방 접종이다. 몇 해 전에도 학생들의 집단홍역이 발생해 여러 학교가 휴교하거나 등교가 제한된 사례가 있었다. 홍역, 볼거리, 풍진(MMR) 추가 접종을 하지 않은...
- 2005-01-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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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 중간밸브 낡은 것 많아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져
- 낡은 가스시설 때문에 가스안전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금은 어느 가정에서나 엘피지(LPG)나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기름이나 연탄 보일러보다 편리하고 공해가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편리한 만큼 가스누출로 인한 화...
- 2005-01-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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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시·게임방 담배 마구 펴 나올 때면 온몸에서 냄새
- 가끔 피시방이나 게임방을 찾는다. 하지만 갈 때의 즐거운 기분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밀폐된 공간에서 옆 사람을 생각하지 않은 채 담배를 마구 피워대는 이들 때문이다. 옆 자리에 앉은 사람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인지 생각...
- 2005-01-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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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력시장 하루일당·밥값 뚝 추위속 일한 대가치곤 적어
- 요즘 인력시장에서 하루 일당이 5만5000원이다. 2003년 말 7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뚝 떨어진 액수다. 용역비(5000원)와 봉고차비(3000원)을 제하면 손에 떨어지는 돈은 4만7000원이다. 하루종일 추위에 떨면서 열몇시간 일한 대가다....
- 2005-01-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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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정고무신
- /-어머니 오래 사세요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어머니는 10리가 넘는 시장까지 버스비 15원을 아끼려고 걸어 다니셨다. 장바구니에는 고등어 한 마리, 무 한개, 뻥튀기가 전부였다. 명절이 다가오면 어머니는 선물로 새 검정고무신...
- 2005-01-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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