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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도 시퍼렇던 마을에 할머니들 바람 났다
    “하이고마, 마을 법도가 얼매나 시퍼렇던지 여자들은 고마 밖에 나다니지도 몬했으예.” “남자들 다가오모 외면하고 말도 몬하고 그래 살았다니께네.” 조선시대 얘기가 아니다. 경북 고령군...
    2008-04-17 17:03
  • 귀동냥 길손 곁 무심한 듯 유심한 듯 얘기꽃
    고령 안림천변 ‘안화리 암각화’ 보러 가는 길. 안화골 들머리에 나란히 선 고목 두 그루가 정겨운데, 두 나무 밑 정자에 할머니 두 분이 정답게 앉으셨다. 그림이 새겨진 바위를 물으니 바...
    2008-04-17 10:16
  • 고기도 정성도 정도 ‘생’ 그대로 ‘삼겹’
    돼지만큼 사람들의 멸시와 사랑을 한꺼번에 받는 짐승도 없을 듯하다. 우리들의 일상 대화에서 ‘돼지 같은…’이란 말은 상대방을 멸시하거나 욕할 때 쓰는 수식어이다. 생활이 나태하거나, ...
    2008-04-14 11:18
  • 불황에 퇴출 된 ‘색연필’
    시지브이에서 색연필이 사라졌다. 영화 티켓을 살 때 매표소 직원이 영화 제목과 상영관 등에 빨간 색연필을 칠해가며 안내해주던 서비스를 시지브이가 최근 폐지했다. 이에 따라 관객 1명...
    2008-04-10 22:22
  • 선사시대 거쳐 가야서 노닐다 조선 ‘다리품’
    이곳, 이것만은! <볼거리 체험거리> △고령은 고대부족국가 6가야 중 대가야가 융성했던 곳.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 고분군(200여기) 등에서 대가야 유물·유적을 확인할 수 있...
    2008-04-10 19:03
  • 20년 단골들이 다시 불러낸 초야의 달인 맛
    음식 만화 <맛의 달인>(하나사키 아키라, 가리야 데쓰 작)의 ‘초밥에 숨겨진 마음’ 편은 이렇다. 각종 언론이 맛있다고 소개한 한 초밥집. 주인은 기고만장하다. 그는 손님들에게 군림...
    2008-04-07 13:28
  • 국내 최대 관상어 생산 바탕 관광으로 리모델링
    ‘변해야 산다’고들 한다. 주민이 변하면 마을이 바뀐다. 변화를 이끄는 건 새로운 생각과 행동이다. 새로운 발상은 주민의 일상을 바꾸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관상어 양식으로 이름난...
    2008-04-04 18:23
  • 자식농사 밑천된 ‘대학나무’ 연노랑 꽃안개
    안녕하세요. 한겨레 여행전문기자 이병학입니다. 여행기 ‘길따라 삶따라’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코너는 ‘마을을 찾아서’와 ‘길에서 만난 사람’ ‘우리땅 이맛’ 코너와 함께 ‘이병학의 인간주...
    2008-04-03 15:43
  • 한국 속 중국맛, 주인장 출신 따라 ‘향토색’
    번잡한 2호선 홍대입구역을 지나 연희동 방향으로 걷다보면 작은 삼거리가 나타난다. 그 삼거리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형형색색의 중국집 간판들이 눈에 띈다. 서울 속의 작은 차이나타...
    2008-04-02 17:43
  • 출산길 막힌 개구리 ‘안전 이동’ 도우미
    제천 금수산 자락 용담폭포로 가기 위해 들어선 상천리 백운동마을. 마을 들머리에서 한 어르신을 만나 용담폭포 가는 길을 물었다. “저어기 저 산 골짜기에 바위 보이슈? 그 위에 솥단지...
    2008-04-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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