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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 존재는 거짓이 아니다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에게 공자는 그저 진부한 상징이다. 정우성급의 미남이 아닌 한 개량한복을 입고 소개팅에 나가 공자님 운운하면 다음번 데이트 약속을 잡기 쉽지 않을 것이다. 간신히 ...
    2018-02-11 09:55
  • 다음에 올 사람을 위해 장작을 준비하는구나
    파미르에 이어 앞으로 내가 거주할 두 번째 현장조사지는 남시베리아 타이가의 심장 투바의 사얀산맥 고지다. 거대한 산맥으로 보호되던 이 땅의 주민들은 18세기부터 북쪽에서 내려온 이른...
    2018-02-03 13:51
  • “판사면 뭐 하고 돈 잘 벌면 뭐 하노…”
    많은 문학 연구자들이 20세기 한국 최고의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염상섭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염상섭은 <만세전>에서 조선 사람과 조선 정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한 적이 있...
    2018-01-27 14:45
  •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감복하면 지배당한다
    일본정치사상사 연구의 권위자 와타나베 히로시 교수에 따르면, 일본 에도시대 도쿠가와 정권은 초월자에 대한 믿음을 정치적으로 위험하다고 간주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을 넘어서는 초...
    2018-01-14 11:46
  • 순록의 검은 눈은 생명을 잉태하는 자궁을 닮았다
    이론찌는 내 발이 다 나아야 순록이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고 했다. 쉬지 않고 주무른 덕인지 다행히 통증은 차츰 줄어들었다. 저녁에 발 상태를 확인한 후 이론찌가 허락했다. “내일 같이 가...
    2018-01-06 10:14
  • 도시, 중국의 지금을 만들다
    도시로 읽는 현대중국(전2권)박철현 엮음/역사비평사·1권 1만7000원 2권 2만3000원 ‘농촌이 도시를 포위한다’는 구호 아래 승리를 거둔 중국공산당에게 ‘신중국 건설’은 도시를 접수해 ...
    2018-01-05 10:48
  • [유레카] 북간도에서 다시 만난 ‘동주’ / 이창곤
    지난 12월30일 북간도 용정의 야트막한 산에 자리한 공동묘지, 탄생 100돌을 기려 찾은 ‘동주’의 무덤은 을씨년스러웠다. ‘시인윤동주지묘’. 오랜 비석에 겨울 햇살이 따사롭지만 떼 하나 없...
    2018-01-03 18:32
  • “20년 공부해도 어려운 ‘이상 문학’ 쉽게 널리 알리고 싶다”
    【짬】 ‘이상’ 연구서 펴낸 신범순 교수 “이상을 20년 공부했어요. 그래도 어려워요.” 12월27일 서울대 연구실에서 만난 신범순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 얘기다. 김소월 연구로 석...
    2018-01-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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