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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0.01.09 09:53 수정 : 2020.01.09 09:59

스켈레톤 김은지가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북아메리카컵에서 우승한 뒤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373점으로 우승… 2위와 72점 차
이정혁은 통합 7위 올라

스켈레톤 김은지가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북아메리카컵에서 우승한 뒤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여자 스켈레톤 간판 김은지(28·강원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가 북아메리카컵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의 말을 보면, 김은지는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북아메리카컵에서 373점을 따 2위 실베이라 니콜 로차(멕시코)를 72점 차로 따돌리고 통합 1위에 올랐다.

김은지는 지난해 말부터 입상권 성적을 내며 우승 가능성을 보여왔다.

12월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북아메리카컵에 나선 김은지는 4차 대회에서 2위, 5차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6, 7차 대회에서도 각각 3위와 2위에 올랐고 7일 같은 곳에서 열린 8차 대회에서도 3위에 올랐다.

김은지는 “이번 시즌 부상 탓에 걱정이 많았다”면서 “특히 가장 무서워했던 레이크플래시드 경기장에서 좋은 기록으로 입상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이번 시즌을 발판 삼아 좀 더 성장하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봅슬레이, 스켈레톤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전한 이정혁(23·가톨릭 관동대)은 총 259점을 얻어 통합 7위에 올랐다.

김은지, 이정혁은 오는 10일 귀국해 31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대륙간컵에 출전한다.

한국 스켈레톤은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5일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26·강원도청)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합계 1분52초95로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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