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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0.01.05 17:45 수정 : 2020.01.06 02:41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에스케이(SK)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윌리엄스가 에스케이 안영준, 최부경의 수비를 피해 슛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공동선두 SK 83-77로 제압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에스케이(SK)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윌리엄스가 에스케이 안영준, 최부경의 수비를 피해 슛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울산 현대모비스가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에스케이(SK)를 83-77로 제압하고 2연승을 올렸다. 울산은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 상승세를 보이며 순위를 7위(14승17패)까지 끌어올렸다. 에스케이는 3연패에 빠졌지만 같은날 공동선두 안양 케이지시(KGC)도 패해 1위(19승11패) 자리는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39-36으로 앞선 채 맞은 3쿼터에서 리온 윌리엄스가 무려 16점을 쓸어담아 65-54로 10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양동근은 에스케이가 추격할 때마다 3점슛을 꽂으며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윌리엄스는 득점 27점에 리바운드 16개를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김국찬의 화력도 돋보였다. 김국찬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양동근은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프로 통산 3점포 개수를 973개로 늘렸다. 이번 경기로 양동근은 역대 3점슛 순위에서 971개인 조우현(2010년 은퇴)을 넘어 8위에 올라섰다. 에스케이는 자밀 워니가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인 32점을 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창원체육관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창원 엘지(LG)를 80-78로 물리쳤다. 25점을 낸 김낙현과 29점을 올린 트로이 길렌워터가 전자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주 케이씨씨(KCC)는 서울 삼성을 원정에서 84-66으로 이겼고 고양 오리온은 홈에서 안양 케이지시를 84-83으로 이겼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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