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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10 19:35 수정 : 2019.11.11 02:11

에스케이의 김선형(오른쪽)이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케이씨씨 선수를 피해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케이씨씨 상대로 79-74 승
유재학 감독 현대모비스에서만 500승

에스케이의 김선형(오른쪽)이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케이씨씨 선수를 피해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선형(14점)을 앞세운 에스케이가 이정현(22점)으로 맞불을 놓은 케이씨씨를 따돌렸다.

서울 에스케이(SK)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김선형의 집중력을 앞세워 전주 케이씨씨(KCC)를 연장 접전 끝에 79-74로 꺾었다. 에스케이는 10승3패로 선두를 지켰고, 케이씨씨는 8승5패 3위.

시작부터 4쿼터까지 엎치락뒤치락하던 승부는 케이씨씨가 막판 실수 연발로 우위를 놓치면서 연장으로 넘어갔다. 65-65 시작된 연장에서도 케이씨씨의 발목을 잡은 것은 실책. 양 팀의 에이스 이정현과 김선형이 연장 싸움에서도 분투했다. 하지만 에스케이가 좀더 끈질겼다. 에스케이의 자밀 워니는 종료 1분 54초를 남기고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75-74로 경기를 뒤집었고, 종료 41초 전에는 김선형이 골밑을 파고들면서 결정타를 날렸다. 반면 케이씨씨는 종료 28초를 남기고 잡은 공격권을 턴오버로 내주면서 무너졌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에스케이는 지난 시즌부터 홈 경기 7연승 행진으로 안방 팬들에게 값진 선물을 안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원주 디비(DB)와 원정 경기에서 72-6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4연패 뒤 3연승을 달리며 6승7패 6위. 유재학 감독은 2004~2005 시즌 현대모비스 지휘봉을 잡은 이후 단일팀 사령탑으로 첫 500승(323패) 고지에 올랐다. 디비는 7승5패 4위.

인천 전자랜드는 부산 케이티(kt)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91-70으로 완파했다. 전자랜드는 9승4패 2위, 케이티는 5승8패.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는 안방에서 고양 오리온을 81-64로 제압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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