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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03 17:01 수정 : 2019.11.03 17:13

대한항공 비예나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케이비(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4세트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승점 12…비예나, 29득점 활약

대한항공 비예나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케이비(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4세트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케이비(KB)손해보험을 꺾고 2위로 도약했다.

대한항공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10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안드레스 비예나(29점)와 정지석(15점)을 앞세워 케이비손보를 세트점수 3-1(25:22/17:25/25:21/25:23)로 제쳤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승점 12(4승2패)를 얻어 우리카드(4승2·승점 10)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대한항공은 개막 2연승 이후 삼성화재·오케이(OK)저축은행에 잇따라 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우리카드와 케이비손보를 제물로 전열을 재정비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비예나가 부진하며 케이비손보에 끌려갔지만 토종 선수들의 힘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10-15에서 정지석의 오픈공격과 김규민의 블로킹 등으로 13-15로 추격했다. 정지석의 행운의 서브득점으로 17-17 동점을 만든 대한항공은 19-19에서 케이비손보 외국인선수 브람이 3연속 범실을 틈 타 역전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2세트를 초반부터 5연속 득점을 내주는 등 흔들리며 17-25로 맥없이 내줬지만 3세트 들어 외국인선수 비예나가 부활해 3, 4세트를 내리 잡아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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