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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21 08:38 수정 : 2019.10.21 08:38

한국의 변영준이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 조별리그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쿠웨이트 36-32로 꺾고 1승1패
바레인 잡아야 4강 진출 가능

한국의 변영준이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 조별리그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첫승을 따냈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6-32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이란에 패했던 한국은 이로써 B조에서 1승1패가 됐다. 8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초반 우세를 보이던 한국은 전반 15분 쿠웨이트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4점을 몰아치며 주도권을 회복했다. 전반 27분에는 평정심을 잃은 쿠웨이트 3명이 2분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전반을 20-16로 끝낸 한국은 후반 한때 2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해 36-32로 승리했다. 정수영(하남시청)과 빅지섭(상무피닉스)이 각각 7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바레인이 이란을 29-26으로 꺾고 2승으로 조1위에 올랐다. 이란(1승1패)이 남은 쿠웨이트(2패)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고 가정하면, 한국은 22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반드시 이겨야 4강 진출이 가능하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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