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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10 12:42 수정 : 2019.10.10 19:42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6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미디어데이서 의욕 과시
우승후보 KB 안덕수 감독 “2연패” 자신
19일부터 정규리그·플레이오프 6개월 장정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6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가 최고다.”

여자프로농구(WKBL) 2019~2020 시즌 정규리그 개막(19일)을 앞두고 6개 구단 사령탑의 입담 대결이 벌어졌다. 6개팀 사령탑은 1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새 시즌을 맞는 각오를 밝히며 선전을 다짐했다.

여자프로농구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부천 케이이비(KEB)하나은행과 신생팀 부산 비엔케이(BNK)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열전에 들어간다.

지난 시즌 우승팀 케이비(KB)는 6개 구단 88명 선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우승후보 1순위(65표)에 올랐다. 안덕수 케이비 감독은 “우승팀의 자부심과 함께 초심도 잃지 않고 새 시즌을 치르겠다”며 2연패 각오를 드러냈다.

6시즌 통합우승을 일궜지만 케이비에 발목이 잡혔던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쉽지 않겠지만 정상을 재탈환하는 시즌이 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규리그 통산 190승을 기록한 위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200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우리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우승한 지가 어느덧 13~14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올 시즌에는 기필코 우승 한 번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친 인천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은 “우리 팀도 목표를 크게 잡고 우승까지 바라보겠다”고 했다.

상무를 이끌다가 하나은행 사령탑에 오른 이훈재 감독은 “봄 농구 준비를 열심히 해서 꼭 이루겠다”고 했고, 신생팀 비엔케이의 유영주 감독은 “우리는 새내기인 만큼 패기 있게 하면 봄 농구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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