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10.10 11:39 수정 : 2019.10.10 19:44

장애인 태권도 경기모습. 세계태권도연맹(WT) 제공

2022 항저우 대회 때 처음 치러져
2020 도쿄 장애인올림픽도 정식종목
조정원 총재 “전세계 태권도인이 축하할 일”

장애인 태권도 경기모습. 세계태권도연맹(WT) 제공
태권도가 장애인올림픽(2020 도쿄)에 이어 장애인아시안게임(2022 항저우)에서도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세계태권도연맹(WT·총재 조정원)은 10일 “아시안장애인올림픽위원회(Asian Paralympic Committee) 집행위원회가 8일자로 서신을 보내 태권도가 2022년 중국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2010년 중국 광저우에서 처음 시작한 장애인아시안게임은 2014년 대한민국 인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거쳐 2022년 항저우에서 4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배드민턴, 볼링, 론볼, 보치아, 사격, 사이클, 양궁, 유도, 수영, 역도, 육상, 좌식배구, 탁구, 휠체어테니스, 체스, 휠체어농구, 휠체어펜싱 등 18개 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치러졌다.

태권도는 2020년 도쿄, 2024년 파리 장애인올림픽 때 연이어 정식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대륙종합경기대회인 파라팬아메리카게임과 2020년 모로코에서 처음 열리는 장애인아프리칸게임에도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권도가 장애인올림픽에 이어 장애인아시안게임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전세계 태권도인들과 함께 축하할 일이다. 2020년 도쿄장애인올림픽에 처음 소개되는 장애인 태권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