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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08 08:16 수정 : 2019.10.08 08:24

우하람이 지난 6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싱크로다이빙 스프링보드 3m 결승에서 회전하고 있다. 김천/연합뉴스

1m·3m 스프링, 3m싱크로에 플랫폼까지
목표는 역시 도쿄올림픽 사상 첫 메달

우하람이 지난 6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싱크로다이빙 스프링보드 3m 결승에서 회전하고 있다. 김천/연합뉴스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다.

우하람은 7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에서 총점 510.05를 받았다. 424.95점을 받은 대표팀 동료 김영남(국민체육진흥공단)을 큰 차이로 제쳐 국내에 적수가 없음을 알렸다.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

우하람은 1m 스프링보도, 3m 스프링보드, 3m 싱크로에 이어, 10m 플랫폼까지 차례로 접수했다. 2017년 체전 2관왕, 2018년 체전 3관왕에서 올해는 더 진화했다.

우하람은 취재진에 “체전에서 성적이 점점 좋아지는 것이 만족스럽다. 특히 이번 대회 플랫폼 점수가 잘 나와 더 기쁘다”고 전했다.

우하람은 지난 7월 광주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했다. 1m 스프링보드와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남자 다이빙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고, 10m 플랫폼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종목인 3m 스프링과 10m 플랫폼에서는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시 메달권에서 간발의 차이로 밀렸지만 그는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다. 더 중요한 2020 도쿄올림픽 입상의 한 과정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는 “리우 때보다는 지금이 확실히 입수 동작도 좋아지고 시합에서 실수도 줄었다. 두 번째 올림픽인 만큼 메달을 딴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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