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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26 07:53 수정 : 2019.09.26 07:58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강이슬(왼쪽)이 25일(현지시각)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아시안컵 A조 인도와의 경기에서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벵갈루루/AFP 연합뉴스

대체발탁 진안 맹활약 무난한 행진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강이슬(왼쪽)이 25일(현지시각)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아시안컵 A조 인도와의 경기에서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벵갈루루/AFP 연합뉴스
대체발탁한 진안(비엔케이)이 21득점하며 한국의 2연승을 도왔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현지시각)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A조 경기에서 홈팀 인도(FIBA 45위)를 97-62로 꺾었다. 전날 대만(39위)에 4점 차 신승을 거둔 한국(18위)은 일본(10위)과 함께 나란히 2연승으로 A조 공동 선두에 나섰다.

한국과 일본은 한국 시간으로 26일 밤 9시 15분에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대거 새 인물을 발탁한 한국은 이날 한수 아래로 여긴 인도를 맞아 1쿼터 20-22로 끌려갔다. 경기 시작 5분까지 2-12로 뒤질 정도로 출발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2쿼터 후반 진안이 골밑 득점과 자유투, 점프슛으로 연속 6점을 넣고 박지현(우리은행)과 김민정(케이비)의 레이업 등이 이어져 전반을 44-28로 끝내 여유를 찾았다.

한국은 이후에도 전력의 우위를 보이며 격차를 유지했다. 진안이 21점, 9튄공잡기를 기록했고 배혜윤(삼성생명)은 14점, 9튄공, 7도움으로 기여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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