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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18 17:43 수정 : 2019.09.18 19:23

한국 남자배구가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 라운드 F조 1위를 차지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F조 2차전에서 일본에 세트점수 3-2(20:25/25:23/18:25/25:23/16:1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과 역대전적에서도 75승55패로 우위를 지켰다.

한국은 이로써 8강 라운드 F조 1위를 차지해 E조(이란·호주·중국·인도) 4위와 8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16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포함해 5전 전승의 신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세계 9위)은 이날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러시아(세계 5위)와의 4차전에서 세트점수 0-3(18:25/27:29/12:25)로 졌다.

라바리니 감독은 주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이재영(흥국생명), 주전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에게 휴식을 주며 정면대결을 피했다. 러시아에 대한 설욕보다는 그동안 출장횟수가 적었던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강소휘(GS칼텍스), 박은진(KGC인삼공사) 등을 투입했다. 1승3패를 기록한 한국은 19일 약체 카메룬과 대결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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