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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18 14:30 수정 : 2019.09.18 14:35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강소휘(왼쪽)와 박은진이 18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러시아와의 4차전에서 실점을 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 제공

2019 국제배구연맹 월드컵 4차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강소휘(왼쪽)와 박은진이 18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러시아와의 4차전에서 실점을 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 제공
한국 여자배구가 러시아에 0-3으로 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 9위)은 18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러시아(세계 5위)와의 4차전에서 세트점수 0-3(18:25/27:29/12:25)로 졌다.

라바리니 감독은 주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이재영(흥국생명), 주전센터 양효진(현대건설)에게 휴식을 주며 정면대결을 피했다. 러시아에 대한 설욕보다는 그동안 출장횟수가 적었던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강소휘(GS칼텍스), 박은진(KGC인삼공사) 등을 투입해 기량을 점검하며 장기전에 대비했다.

한국은 지난 8월5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세트점수 2-3으로 역전패했다.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놓치는 아쉬운 경기였다.

당시 러시아 대표팀의 세르지오 부사토 수석코치는 경기 뒤 눈을 찢는 ‘아시아인 비하 세리머니’를 펼쳐 대한배구협회의 항의를 받고 사과하기도 했다. 부사토는 이번 월드컵에서 러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1승3패를 기록한 한국은 19일 약체 카메룬과 대결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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