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9.17 16:08 수정 : 2019.09.17 19:46

옐레나 오스타펜코가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19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티메아 바보쉬를 상대로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코리아오픈 제공

[WTA 2019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1회전에서 티메아 바보쉬에 0-2 완패
한나래도 1회전 탈락…한국 선수 단식 전멸
1번 시드 사카리 손목 부상 이유 기권

옐레나 오스타펜코가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19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티메아 바보쉬를 상대로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코리아오픈 제공
더블폴트를 9개나 기록했다. 두번째 서브도 약했다. 포핸드스트로크는 강했지만 번번이 네트에 걸렸다. 기대를 모았던 2017년 코리아오픈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22·라트비아)가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19 케이이비(KEB)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 우승상금 4만3000달러) 단식 1회전. 세계랭킹 74위인 오스타펜코는 92위 티메아 바보쉬(26·헝가리)한테 세트스코어 0-2(3:6/3:6)으로 완패를 당해 일찌감치 보따리를 쌌다.

오스타펜코를 2-0으로 제압한 티메아 바보쉬. 코리아오픈 제공
이날 서브가 승부를 갈랐다. 바보쉬는 서브 에이스 9개를 기록하며 오스타펜코를 무력화시켰고, 오스타펜코는 첫 서브 실수에 두번째 서브까지 약해 반격을 당하며 무너졌다.

오스타펜코는 지난 2017년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우승 뒤 그해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우승하는 등 상승세였으나 이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코리아오픈에서도 2회전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한나래가 코리아오픈 1회전에서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를 상대로 포핸드스트로크를 구사하고 있다. 코리아오픈 제공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한국의 간판 한나래(27·세계 159위·인천시청)는 이날 1회전에서 세계 72위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포타포바(18)한테 0-2(6:7<4:7>/1:6)로 져 탈락했다. 이로써 전날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27·체코)한테 0-2(1:6/4:6)로 진 최지희(24·NH농협은행) 등 한국 선수들은 모두 초반에 탈락했다.

1번 시드를 받은 세계 27위 마리아 사카리(24·그리스)는 1회전 출전을 앞두고 손목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