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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16 10:51 수정 : 2019.09.16 10:51

대졸 최대어로 대명에 입단한 이제희. 대명 킬러웨일즈 제공

고려대 출신 U리그 3관왕 전력
아시아리그 닛코전서 데뷔 예정

대졸 최대어로 대명에 입단한 이제희. 대명 킬러웨일즈 제공
대명 킬러웨일즈가 대학 아이스하키 최고의 공격수를 영입했다.

대명은 16일 2020년 대학 졸업 예정 선수 중 공격수 최대어로 평가받는 이제희(22·고려대)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대명은 이달 말 예정된 2019~202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일본 원정에서 이제희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1m 78, 83kg의 이제희는 득점력과 패스 능력이 뛰어난 기대주다. 대학 3학년 때 출범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에서 4학년을 제치고 득점(14골), 도움(21개), 포인트(35포인트)까지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스틱을 잡은 이제희는 경희중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아이스하키를 시작했다. 경기고 2학년 때 18살 이하 세계선수권대회(디비전2 A그룹) 대표팀에 선발돼 우승에 기여했고, 20살 이하 세계선수권대회(디비전2 B그룹)에서 팀 우승의 주역 구실을 했다.

9일부터 대명 아이스하키팀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 이제희는 “원하던 팀에 입단해 기쁘다.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신인으로서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지도했던 감독님께 배운다는 생각에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대명 감독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사령탑 출신의 케빈 콘스탄틴이 맡고 있다.

대명은 닛코 아이스벅스(3연전)와 도호쿠 프리블레이즈(3연전)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시즌 첫 맞대결을 위해 이달 26일 일본으로 떠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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