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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4 17:50 수정 : 2005.01.04 17:50

신한은행 진미정(오른쪽)이 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국민은행 최위정을 제치고 슛을 하고 있다. 천안/연합



신생팀 신한은행 3연패

국민은행이 업계 맞수 신한은행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천안 국민은행은 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케이비(KB) 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외국인 선수 니키 티즐리(23점·10튄공)를 앞세워 안산 신한은행을 67-49로 대파했다. 국민은행은 2승2패로 3위, 신한은행은 3연패로 꼴찌가 됐다.

신생팀 신한은행은 악착 수비로 배수진을 쳤지만 미국여자프로농구 도움주기왕 출신인 티즐리와 정선민을 끝까지 막을 수 없었다. 티즐리는 이날 도움주기 5개를 배달했고, 고비마다 골그물을 흔들어 해결사 구실을 다했다. 정선민(12점·9튄공) 신정자(10점·12튄공)도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얼굴 부상으로 얼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포인트 가드 최윤아의 경기 주도와 외국인 선수 트라베사 에베트 겐트(17점·10튄공)의 고감도 슛으로 2쿼터까지 26-29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인 국민은행이 후반 골밑과 외곽에서 득점 물꼬를 트며 3쿼터에 50-39로 앞서 나갔다. 신한은행은 막판 “자신있게 하라”는 이영주 감독의 격려에도 쫓아가기에는 힘이 달렸다.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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