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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4 17:33 수정 : 2005.01.04 17:33

김연아가 4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59회 종합피겨스케이팅선수권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

김연아, 언니들 제치며 피겨선수권 3연패
고난도 '트리플트리플' 첫 성공 기쁨 두배

한국 피겨의 희망 김연아(15·도장중 2년)가 전국피겨종합선수권 대회 3연패를 이뤘다.

김연아는 4일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싱글 시니어 부문 프리스케이팅에서 공식대회에서 처음 선뵌 트리플트리플(3회전 점프를 연속해서 하는 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1.0점을 받아 합계 1.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김연아는 만 15살이 안돼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2005 세계피겨선수권 참가 티켓은 2위를 차지한 선배 최지은(세화여고)에게 양보했다. 김연아는 대신 다음달 26일부터 3월6일까지 캐나다 키버츠에서 열리는 2005 세계주니어선수권에 참가한다.

김연아는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2차 주니어 피겨그랑프리대회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따냈다. 김연아는 “대회 3연패를 했다는 것보다 트리플트리플을 실수없이 잘 해냈다는 게 더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성연철 기자, 연합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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