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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3.26 22:09 수정 : 2015.03.26 22:21

박태환 선수.

27일 도핑사건 관련 기자회견

도핑 징계를 받은 박태환이 마침내 입을 연다.

박태환의 소속사인 팀지엠피(GMP)는 26일 “박태환이 이번 도핑 건과 관련해 27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관광호텔 지하 1층 연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도핑위원회에서 1년6개월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청문회에 직접 참석해 고의성이 없었음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면서 애초 예상 2년보다 줄어든 자격정지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병원 출입부터 네비도 투약, 의사 고소와 검찰 수사 발표까지 그동안 일절 본인의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이번 도핑위원회 청문회 뒤에도 극비리에 귀국했다. 그러자 수영계에서는 박태환이 가능한 한 빨리 팬들에게 사과하는 기자회견을 열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태환의 징계는 소변 샘플 채취일인 지난해 9월3일 시작해 내년 3월2일 끝난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징계가 끝나도 3년간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 자격정지 기간에는 훈련 장소나 지도자 선임 등을 비롯해 여러 제약이 따르는 상황이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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