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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6 16:03 수정 : 2005.01.26 16:03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프랜차이즈 사상 최다 3점포를 가동하며 서부콘퍼런스 강자다운 위용을 뽐냈다.

피닉스는 26일(한국시간)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벌어진 2004-2005시즌 정규리그원정경기에서 쿠엔틴 리처드슨(25득점.9리바운드) 등이 무려 16개의 3점슛 묘기를펼친데 힘입어 자말 크로포드가 40득점을 올린 뉴욕 닉스를 133-118로 꺾었다.

피닉스는 이로써 33승10패로 2연승을 기록해 여유있게 동부콘퍼런스 2위를 달렸고 뉴욕은 7연패 수렁에 빠지며 동부콘퍼런스 하위권을 맴돌았다.

`불사조' 피닉스의 이날 득점력은 가공할만 했다.

피닉스는 이날 무려 133점을 림에 꽂아 올 시즌 최다득점을 올렸고 특히 3점슛은 32개를 던져 무려 절반인 16개나 성공해 팀 창단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리처드슨은 3점포 14개를 던져 7개를 작렬했고 짐 잭슨이 6개 가운데 5개를 점수로 연결하는 놀라운 슛 감각을 선보였다.

또 피닉스는 이날 숀 메리언(20득점.11리바운드), 리처드슨(25득점), 아마레 스타더마이어(29득점.9리바운드), 조 존슨(24득점) 등 무려 4명이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아울러 현역 특급 포인트가드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이날 경기는 뉴욕의 스테판마베리가 11득점.9어시스트로 피닉스의 스티브 내쉬(9득점.7어시스트)보다 개인 기량에서 약간 우세를 보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주포 파우 가솔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스트로마일 스위프트가 18득점, 9리바운드로 코트를 누벼 그랜트 힐이 18득점으로 부상 투혼을 발휘한올랜도 매직을 95-93으로 제압했다.

한편 크리스 웨버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새크라멘토 킹스는 백인 센터 브래드밀러가 31득점, 12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해 빈스 카터(23득점)의 뉴저지 네츠를 113-93으로 물리쳤다.

◇26일 전적 보스턴 97-92 샬럿 피닉스 133-118 뉴욕 멤피스 95-83 올랜도 시카고 111-107 덴버 새크라멘토 113-93 뉴저지 시애틀 104-93 LA레이커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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