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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0 14:07 수정 : 2005.01.20 14:07

현역 시절 라이벌에게 청부 폭력 행사로 악명 높은 전 스케이팅 미국대표 토냐 하딩(34)이 남자 선수와 복싱 성대결에서 완승했다.

여자복싱전문사이트 `WBAN'은 하딩이 이번주 초 미국 뉴어크의 뉴캐슬바에서 열린 복싱 시범경기(3회)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선수 출신인 마크 메이슨에 2회 TKO승을 거뒀다고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하딩의 상대인 메이슨은 100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인물로 이날 경기가 복싱 데뷔전이었다.

2003년 6월 프로복서에 데뷔한 하딩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매서운 카운터 펀치를 날려 기선을 제압했고 2회 들어 일방적으로 몰리던 메이슨이 눈자위마저 찢어져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제이슨은 경기가 끝난 뒤 "하딩은 내가 전혀 예상치 못한 펀치로 공략해 왔다"고 혀를 내둘렀다.

하딩은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미국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동료 낸시 케리건 피습 사건에 연루돼 지난 94년 빙판을 떠난 뒤 아이스하키 선수, 프로복서 등 다양한 종목을 섭렵해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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