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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1 18:03 수정 : 2005.01.11 18:03



“2006 카타르 도하 아시아경기대회와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대비한 청사진을 제시하겠습니다.”

한국 올스타팀 사령탑을 맡은 신선우 케이씨씨 감독은 진지했다. 신 감독은 “팬의 인기도 중요하지만 쓸 수 있는 최고 전력의 선수로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대 교체 중인 중국 팀의 전력을 탐색해 ‘승리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신 감독은 막판까지 높이와 기동력을 놓고 고민했다. 그러나 높이에서 2m가 넘는 선수들이 많은 중국과 맞선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라고 판단하고, 기동력에 좀더 중점을 두기로 했다. 끝까지 고민하던 외국인 선수 한 자리도 국내 외국인 선수 가운데 키가 가장 큰 자밀 왓킨스(2m4·TG삼보) 대신 좀더 빠르고 몸싸움에 능한 게이브 미나케로 낙점했다. 가드진 역시 이상민-신기성-김승현으로 이어지는 빠른 정예 선수를 주로 기용할 생각이다.

신 감독은 “이번 올스타전은 국가대항 경기라는 성격이 강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방 경기는 반드시 이겨 1승1패 이상의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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