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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9 20:17 수정 : 2005.01.09 20:17

지난시즌 챔프 금호생명에 1점차 역전승

신한은행이 4연패 뒤 창단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안산 신한은행은 9일 안방인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케이비(KB) 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선수들의 끈질긴 투혼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 인천 금호생명을 81-80으로 꺾었다. 지난 10월 창단한 신한은행은 개막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1승4패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금호생명은 2승3패로 5위.

신한은행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1600여 관중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국내 최고 포인트 가드 김지윤이 버틴 금호생명을 넘어설 수 있었다. 신한은행은 센터 강지숙과 이연화, 외국인 선수 트라베사 겐트가 착실하게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다. 금호생명은 김지윤의 빠른 공배급과 김경희, 홍정애의 미들슛으로 맞섰다. 그러나 4쿼터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벌였던 양팀의 승부는 막판 집중력에서 갈렸다. 줄곧 앞서던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 이후 주춤거리더니 경기 종료를 앞두고 79-80으로 역전당했지만 겐트가 레이업 슛으로 림을 흔들어 극적인 승리를 낚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기록용 컴퓨터 서버가 다운되는 바람에 기록 산출이 1시간 가량 지연됐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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