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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8 10:56 수정 : 2005.01.08 10:56

한국이 쇼트트랙 스타들의 등용문인 2005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첫날 남녀 동반우승을 일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 남자쇼트트랙 `기대주' 이호석(신목고)은 8일(한국시간) 새벽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13초34로 매티우 지록스(캐나다. 2분13초94)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곽윤기(목일중)는 3위(2분13초97)에 랭크됐다.

이호석과 곽윤기 모두 2003년 대회 때 김현곤(경희대)이 세웠던 종전 세계최고기록(2분16초24)을 넘어섰다.

특히 2003년과 지난해 대회 때 잇따라 개인종합 우승을 했던 이호석은 첫 단추를 잘 꿰어 대회 3연패 기대를 부풀릴 수 있게 됐다.

여자 선수들도 1, 2, 3위를 휩쓸며 쇼트트랙 강국의 면모를 뽐냈다.

`겁없는 중학생' 박선영(세화여중)이 2분25초4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고 전지수(한체대.2분25초65)와 정은주(서현고.2분25초67)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또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남녀 2,000m 릴레이에서도 이호석, 김현곤, 이승훈(신목고)과 박선영, 전지수, 이소희(신목고)를 내세워 조 1위로 각각 준결승과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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