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종료 5초전 터진 엘레나 비어드의 자유투 1개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 신세계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5케이비(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비어드(34점)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금호생명에 56-55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신세계는 3승1패로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1위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이날 4쿼터까지 계속 밀렸다. 김윤호 신세계 감독이 경기전 지적했듯 비어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다른 선수들이 문제였다. 전반 비어드가 19점을 넣는 동안, 신세계 다른 선수들의 득점은 모두 합쳐 9점이었다. 반면, 금호생명은 김지윤(21점), 김경희(11점),홍종애(10점)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전반을 41-28, 13점차로 앞섰다. 하지만 비어드는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어 55-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자유투 1개로 처음이자 마지막 역전을 이끌어 승리를 일궜다. 한편,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을 65-60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신한은행은 4연패로 단독꼴찌가 됐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스포츠일반 |
신세계, 종료 5초전 짜릿한 역전승 |
케이비스타배, 금호생명 1점차 따돌려
신세계가 종료 5초전 터진 엘레나 비어드의 자유투 1개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 신세계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5케이비(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비어드(34점)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금호생명에 56-55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신세계는 3승1패로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1위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이날 4쿼터까지 계속 밀렸다. 김윤호 신세계 감독이 경기전 지적했듯 비어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다른 선수들이 문제였다. 전반 비어드가 19점을 넣는 동안, 신세계 다른 선수들의 득점은 모두 합쳐 9점이었다. 반면, 금호생명은 김지윤(21점), 김경희(11점),홍종애(10점)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전반을 41-28, 13점차로 앞섰다. 하지만 비어드는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어 55-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자유투 1개로 처음이자 마지막 역전을 이끌어 승리를 일궜다. 한편,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을 65-60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신한은행은 4연패로 단독꼴찌가 됐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신세계가 종료 5초전 터진 엘레나 비어드의 자유투 1개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 신세계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5케이비(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비어드(34점)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금호생명에 56-55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신세계는 3승1패로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1위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이날 4쿼터까지 계속 밀렸다. 김윤호 신세계 감독이 경기전 지적했듯 비어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다른 선수들이 문제였다. 전반 비어드가 19점을 넣는 동안, 신세계 다른 선수들의 득점은 모두 합쳐 9점이었다. 반면, 금호생명은 김지윤(21점), 김경희(11점),홍종애(10점)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전반을 41-28, 13점차로 앞섰다. 하지만 비어드는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어 55-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자유투 1개로 처음이자 마지막 역전을 이끌어 승리를 일궜다. 한편,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을 65-60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신한은행은 4연패로 단독꼴찌가 됐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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