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05 15:27 수정 : 2005.01.05 15:27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우승팀인 수원 삼성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에서 활약중인 송종국(26)의 영입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있다.

수원은 5일 "송종국의 영입 가능성을 놓고 페예노르트 구단측과 협상을 벌이고있는 상황이다"며 "아직까지 구단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2년 8월 부산 아이콘스에서 페예노르트로 완전이적했던 송종국은 이로써 27개월여만에 K리그로의 'U턴'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송종국은 2006년까지 페예노르트와의 계약이 남아 있어 이적료 및 연봉협상을 위해 마지막 절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페예노르트에 첫 진출했던 송종국은 첫 시즌 오른쪽 윙백으로 18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2003-2004시즌에는 25경기에 나서 팀의 확실한 오른쪽 윙백으로 인정을 받았지만 올시즌 들어 굴리트 감독이 새로 팀을 이끌면서 주전자리를 위협받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송종국은 굴리트 체제 이후 코칭스태프와의 의사소통 문제가 부각되면서자주 주전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올시즌 정규리그 전반기 리그를 마친 상황에서 10경기 밖에 나서지못하고 있다.


결국 K리그 복귀 가능성을 열게 된 송종국은 올시즌 K리그 2연패를 이어가려는수원과 이적협상을 벌이게 됐다.

송종국의 에이전트인 프라임스포츠측은 "현재 송종국의 이적문제를 위해 장영철사장이 네덜란드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혀 송종국의 국내 복귀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