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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0.01.06 09:48 수정 : 2020.01.07 02:37

모리뉴 감독과 손흥민. AFP/연합뉴스

4경기 만에 돌아와… 공격포인트는 0개
팀은 2부리그 미들즈브러와 비겨
기성용도 3개월 만에 복귀했으나 팀은 무승부

모리뉴 감독과 손흥민. AFP/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이 징계를 마치고 4경기 만에 돌아왔지만, 토트넘은 2부리그 미들즈브러와의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경기에서 비겨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축구협회컵 경기에서 미들즈브러와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 비기면서 15일 새벽 미들즈브러와 재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6위, 미들즈브러는 2부리그인 챔피언십 16위다.

지난 23일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차 퇴장당하고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와 투톱으로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5분 미들즈브러의 애슐리 플래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선취점을 내준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조반니 로 셀소와 에릭 라멜라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결국 후반 16분 루카스 모우라가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계속 했으나 역전골은 나오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은 할 수 있는 것을 했으나 손흥민과 모우라를 케인처럼 스트라이커 역할로 바꿀 수 없었다”며 케인의 빈자리를 지적했다. 케인은 지난 1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오는 3월까지 결장할 전망이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의 또 다른 코리안 리거 기성용도 축구협회컵에서 3개월 만에 출전기회를 잡았지만 팀은 3부리그 로치데일과 비겼다.

기성용은 4일 영국 로치데일 크라운 오일 아레나에서 열린 로치데일과의 2019∼2020 축구협회컵 3라운드에서 후반 8분 교체 출전했다.

기성용이 경기에 나선 건 지난해 9월30일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3개월여 만으로 이번이 시즌 4번째 출전이다.

뉴캐슬은 전반 17분 미겔 알미론이 선제 득점해 1-0으로 앞섰으나 후반 34분 에런 윌브러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45분 기성용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결승 골을 노리기도 했으나 위로 살짝 뜨고 말았다.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뉴캐슬도 로치데일과 15일 새벽 재경기를 치른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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