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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0.01.03 11:07 수정 : 2020.01.03 11:25

손흥민. 연합뉴스

3경기 출장정지 끝 5일 밤 경기 뛸 듯
케인 부상으로 최전방 해결사 몫 커져

손흥민. 연합뉴스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손흥민(28·토트넘)이 돌아온다.

손흥민은 5일 밤 11시(한국시각)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 미들즈브러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최근 4경기 1승 1무 2패에 그치면서 손흥민의 공백에 대한 아쉬움을 밝힌 바 있다.

미들즈브러는 이동국(전북)의 전 소속팀으로 1부리그 경험도 많다. 현재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24팀 중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 통계 업체 옵타(Opta)는 토트넘이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한 공식 대회에서 3연승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6~2017 시즌 미들즈브러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출전해 승리를 맛봤다. 손흥민은 2016년 9월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시즌 3, 4호골을 몰아친 적이 있다.

레드카드를 받아 팀 전력 약화 요인이 됐던 손흥민은 미들스브러전부터 팀 승리에 기여해야 한다. 가뜩이나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탕기 은돔벨레가 직전 사우샘프턴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특히 케인은 4주 이상 결장이 예상돼, 토트넘의 주포 손흥민이 확실히 해결을 해줘야 한다.

최전방을 책임지는 케인이 이탈한 만큼 손흥민이 이 자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에도 손흥민은 발목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 케인의 공백을 최전방에서 메웠다.

손흥민은 12일 리버풀, 18일 왓퍼드, 23일 노리치시티, 다음 달 3일 맨체스터 시티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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