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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23 16:29 수정 : 2019.12.23 16:29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뒷줄 가운데)이 2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9 포니정재단-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축구 장학금 수여식’에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뒷줄 가운데)이 2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9 포니정재단-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축구 장학금 수여식’에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9 포니정재단-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축구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60명의 남녀 중등 선수들에게 200만원씩 총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시도협회, 프로 유스팀, 여자·중등연맹, 골든에이지 영재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15살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한 장하민(성남FC), 이규동(서울동원중) 등 중등부 우수 선수 60명을 선발했다.

정몽규 회장은 “1975년 국내 자체 기술로 포니 자동차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이끈 고 정세영 회장님은 젊은 인재를 발굴하는 데 관심이 많으셨다. 이 장학금은 그분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장학금은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해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다. 축구도 잘하고, 인격과 교양도 갖춘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5년 포니정재단과 협약을 맺고 매년 60명의 중등부 남녀 우수 선수들에게 국내 스포츠 단체로는 최대 규모인 연간 1억2천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여러분들이 앞으로 손흥민도 될 수 있지만, 모두가 그렇게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운동하면서도 영어도 공부하고 컴퓨터도 배우고 토론하는 것을 익혔으면 좋겠다. 큰 선수가 되기 위해 애쓰는 여러분과 학부모님, 지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앞줄 가운데)이 2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9 포니정재단-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축구 장학금 수여식’에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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