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2.18 15:43
수정 : 2019.12.1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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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광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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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광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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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1부로 끌어올린 박진섭(32) 광주FC 감독이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광주 구단은 18일 “K리그1 승격을 이끈 박진섭 감독과 계약기간 2년 연장에 합의했다. 2021년까지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8 시즌부터 K리그2 광주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올해 팀을 2부리그 1위로 올리면서 1부로 승격시켰다. K리그2 최다 경기 연속 무패(19경기), 창단 첫 6연승, 팀 최다승 및 최다승점 등의 구단 기록도 새로 세웠다.
박진섭 감독은 “2019시즌 이뤄낸 우승과 승격은 모든 구성원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갔기에 가능했다. 나를 믿고 지지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K리그1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둔 만큼 더 강력한 팀을 만들어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박 감독의 능력과 지도력을 지난 2년간 성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박 감독은 구단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다년간 팀을 이끌 적임자다. 팀이 K리그1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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