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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16 09:11 수정 : 2019.12.16 09:15

유영실 감독(오른쪽)이 지난해 열린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유영실 감독(오른쪽)이 지난해 열린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유영실(44) 감독이 서울시청 여자축구팀을 이끈다.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순)는 16일 서울시청 여자축구팀 신임 사령탑으로 유영실 감독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감독은 1992년부터 2008년까지 여자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첫 월드컵 무대였던 2003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뛰었다.

유 감독은 2009년 지도자의 길에 들어서 동산정보산업고 코치와 감독, 서울시청 코치, 대덕대 감독 등을 지냈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고 올해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지난달 화천에서 열린 2019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는 대덕대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서울시청 여자축구팀의 활력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서울시청 여자축구팀의 감독을 맡게 돼 기쁘고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 ‘내가 보낸 오늘이 나의 미래다'라는 신조로 선수들과 가깝게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 최고의 팀 워크를 갖춘 팀으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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