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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14 08:50 수정 : 2019.10.14 08:50

브라질축구협회 누리집 화면 갈무리.

누리집에 11월 중동서 아르헨·한국전 일정 게재
대한축구협회 “추진 중이나 아직 확정 안 됐다”

브라질축구협회 누리집 화면 갈무리.
브라질축구협회(CBF)가 다음 달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한국과 친선경기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3일(현지시간) 누리집에 “브라질 국가대표팀이 11월에 아르헨티나, 한국과 만난다”며 다음 달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일정을 공개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먼저 11일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 대륙 맞수 아르헨티나와 대결한다. 이어 11월 19일 아부다비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브라질축구협회는 “한국전은 브라질 대표팀의 2019년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 쪽은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추진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월 14일 레바논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평가전을 가질 상대를 찾아왔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아시아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예선이 예정돼 있어 상대 팀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이 글로벌 투어의 하나로 11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기로 하면서 레바논 원정을 치르는 한국과의 협상 테이블이 차려졌다.

한국이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마지막으로 대결한 것은 6년 전인 2013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 지휘하에 치른 친선경기(0-2 패)다. 역대 전적에서는 1승 4패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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