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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03 18:22 수정 : 2019.10.03 19:40

이때까지는 좋았는데…. 전북 현대의 권경원이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2019 K리그1 32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21분 골을 터뜨리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나원큐 2019 K리그1 32라운드]
경남FC 원정에서 권경원 후반 21분 선제골
후반 44분 김준범에 1-1 뼈아픈 동점골 허용
전날 강원FC 잡은 울산 현대에 승점 2점차 뒤져

이때까지는 좋았는데…. 전북 현대의 권경원이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2019 K리그1 32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21분 골을 터뜨리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와 박빙의 우승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북 현대가 선두탈환에 실패했다. 3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2019 K리그1 32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21분 수비수 권경원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44분 김준범에게 골을 내주며 1-1로 비겼기 때문이다.

이로써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전북은 19승10무3패 승점 67(64득점 30실점)을 기록해, 전날 강원FC를 2-0으로 잡고 선두로 나선 울산 현대(20승9무3패 승점 69, 63득점 30실점)와 승점 2점 차로 벌어졌다.

앞서 전날 경기에서 김도훈 감독의 울산 현대는 홈에서 주니오·김인성의 골로 강원FC를 잡았다. 전북이 이날 경남을 잡았더라면 울산과 승무패 승점이 같아지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 다시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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