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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25 22:07 수정 : 2019.09.25 22:07

대구FC의 에드가가 25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019 K리그1 31라운드에서 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나원큐 2019 K리그1 31라운드
에드가 세징야 연속골 완산벌 2-0 승리
이동국 페널티킥 실축, 300 공격포인트 좌절

대구FC의 에드가가 25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019 K리그1 31라운드에서 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의 무패 행진이 19경기 만에 멈춰섰다. 25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31라운드에서 대구FC한테 0-2로 패배를 당한 것이다.

대구FC는 이날 전반 42분 에드가의 페널티킥 선제골, 후반 47분 세징야의 쐐기골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18경기 무패(12승6무) 끝에 첫 패배를 당했다. 전북은 18승9무3패 승점 63를 기록하며 이날 수원 삼성을 2-0으로 잡은 울산 현대(18승9무3패)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 2점 앞서며 간신히 선두를 지켰다.

대구FC는 이날 부상으로 실려나간 박기동 대신 투입된 에드가가 투입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40분 역습 때 김대원이 쇄도하는 상황에서 이를 막던 홍정호의 왼쪽 팔에 공이 닿았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에드가는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후반 투입된 이동국이 대구FC 선수들과 공을 다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후반 들어 이동국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동국은 후반 9분 골지역 왼쪽 부근에서 슛하려다가 대구 김우석에게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따냈다. 그러나 그의 킥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통산 299(222골 77도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이동국은 이 페널티킥 실축으로 K리그 역대 첫 300 공격포인트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에드가의 도움을 받은 세징야의 추가골로 전북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에드가는 1골 1도움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25일 전적>

전북 현대 0-2 대구FC, 상주 상무 2-3 인천UTD, 수원 삼성 0-2 울산 현대, FC서울 1-1 경남FC, 성남FC 1-0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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