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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14 23:24 수정 : 2019.09.14 23:24

토트넘의 손흥민이 2일(한국시각)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의 등에 올라타 기뻐하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크리스털 팰리스 상대로 선제골

손흥민(27·토트넘)의 2019-2020시즌 첫 골이 마침내 터졌다.

손흥민은 1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10분 팀의 첫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을 통틀어 손흥민의 1호 골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다소 늦게 시작했다.

지난 시즌 본머스와의 37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터라 이번 시즌 2라운드까지 뛰지 못했고, 3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부터 출전했다.

하지만 리그 3∼4라운드에서 골 침묵을 지켰고, 이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치른 두 경기에서도 골 맛을 보지 못한 채 최근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12경기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온 상대인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기다리던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길게 올린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받은 뒤 중앙으로 이동하며 왼발 슛을 꽂았다.

모처럼 짜릿한 골 맛을 본 손흥민은 유럽 무대 통산 득점을 117골로 늘렸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121골)에 4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경기 초반 1-0으로 앞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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