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8.26 07:49
수정 : 2019.08.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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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26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아드미라와의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잘츠부르크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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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제 2골로 팀 5-0 대승 기여
손흥민, 뉴캐슬전 분전했지만 0-1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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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26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아드미라와의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잘츠부르크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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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2골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황희찬은 26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아드미라와의 경기에서 전반 22분 페널티킥, 전반 24분 추가골로 5-0 대승에 앞장섰다.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컵대회를 포함해 시즌 6경기에서 3골 6도움을 올렸다. 팀은 정규리그 5연승을 달렸다.
4-4-2 전형에서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22분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고, 2분 뒤 추가골로 팀 분위기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황희찬은 후반 17분 세쿠 코이타로 교체됐다.
손흥민(27·토트넘)은 이날 런던 안방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0-1)를 지켜봐야 했다. 토트넘은 개막 2경기 무패(1승1무) 뒤 충격의 패배를 안았다. 뉴캐슬은 2패 뒤 1승.
지난 시즌 퇴장 징계가 끝나 이날 정규 첫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에리크 라멜라, 루카스 모라와 함께 공격 2선에 포진했다. 손흥민은 비교적 가벼운 몸놀림으로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전반 27분 상대의 조엘린통의 일격에 0-1로 끌려간 팀을 구해내지 못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후반 1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까지 투입했지만 결정타는 나오지 않았다. 뉴캐슬의 기성용이 출전하지 않아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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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26일(한국시각) 열린 프리미어리그 안방경기에서 뉴캐슬 수비를 피해 공을 관리하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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