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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25 08:36 수정 : 2019.08.25 19:40

황의조. EPA 연합뉴스

보르도의 황의조 디종전 2-0 결승골
프라이부르크 권창훈은 첫경기 축포
국가대표 활약 벤투 감독 흐뭇할 듯

황의조. EPA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의 황의조(27)가 3경기 만에 데뷔 골을 터뜨렸다. 권창훈도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 무대에서 골맛을 봤다.

황의조는 25일(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열린 2019~2020 리그앙 정규리그 3라운드 디종과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뒤 1무1패의 보르도는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사무엘 칼루의 롱 패스를 벌칙구역 바깥 왼쪽에서 받아냈고, 이어 상대 2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침착하면서도 정확하게 구석을 노려찬 황의조의 노련미가 빛났다.

보르도는 후반 2분 로리스 베니토의 추가골로 완승을 거뒀다. 리그앙 3경기 만에 기분좋은 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후반 26분 교체됐다.

올 여름 프랑스 디종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권창훈도 24일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킥오프된 2019~2020 분데스리가 2라운드 파더보른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쐐기골로 3-1 승리를 견인했다. 부상 등으로 뒤늦게 데뷔전을 치른 권창훈은 후반 40분 교체투입된 뒤 5분 만에 골을 터뜨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프라이부르크의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권창훈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40분 브랜던 보렐로와 교체 투입됐다. 이어 5분 뒤인 후반 45분 루카스 횔러가 끝선 부근에서 뒤로 내준 공을 왼발로 차넣었다. 횔러의 패스가 워낙 좋았지만 골지역 정면을 파고든 권창훈의 감각이 돋보였다. 프라이부르크는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권창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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