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8.21 10:08
수정 : 2019.08.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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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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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9월10일 투르크전 대비
대표팀은 26일 명단 발표 뒤 9월2일 출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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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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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 투르크메니스탄전(9월10일)에 앞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벌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조지아와 현지시간으로 9월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계약은 마무리 단계다. 이번 평가전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에 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인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레바논(87위), 북한(118위), 투르크메니스탄(132위), 스리랑카(200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9월5일 일제히 시작되는데 한국의 1차전은 9월10일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경기가 없는 9월5일에 평가전을 추진했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 D조에 속한 조지아는 한국시간으로 9월9일 새벽 덴마크와 홈에서 조별리그 5차전을 앞두고 있어 평가전 상대가 필요했다. 평가전 계약이 마무리되면 파울루 벤투 감독 취임 이후 태극전사들은 처음으로 유럽팀과 상대하게 된다.
더불어 한국은 피파 랭킹 94위인 조지아와 역대 처음으로 A매치를 치르게 된다.
벤투 감독은 이번 평가전과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나설 선수를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9월2일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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