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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11 22:06 수정 : 2019.08.11 22:10

울산 현대의 주민규(18번)가 11일 저녁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2019 K리그1 2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3분 자신의 슛이 상대 골키퍼 조현우의 몸맞고 골문으로 들어가자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나원큐 2019 K리그1 25라운드
조현우 자책골로 앞서다가
후반 39분 에드가한테 동점골 허용

전북 현대는 포항 원정서 2-1 승리
로페즈·한승규 연속골 폭발
승점 2점 차로 선두 울산 압박

울산 현대의 주민규(18번)가 11일 저녁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2019 K리그1 2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3분 자신의 슛이 상대 골키퍼 조현우의 몸맞고 골문으로 들어가자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추가시간 18초께 주니오의 골이 터졌다. 이렇게 끝나면 울산 현대의 2-1 승리. 그러나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요청했고, 주니오가 골을 넣기 전 공중에 떠서 왼팔로 공을 건드린 것으로 판정됐다. 대구FC는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고, 단독선두인 울산 현대는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11일 저녁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25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와 대구FC가 1-1로 비겼다. 울산 현대는 전반 23분 김인성이 빠른 공격으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벌칙구역 중앙으로 파고들던 주민규한테 공을 연결했고, 주민규의 강력한 오른발슛이 왼쪽 골대 맞고 튀어나와 대구FC 수문장 조현우 몸 맞고 들어가면서 먼저 선제골(상대 자책골)을 얻어냈다.

그러나 세징야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 대구FC는 후반 39분 에드가가 기어코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울산 현대는 15경기 연속 무패(10승5무)를 기록한 가운데 16승7무2패 승점 55로 단독선두를 지켰고, 대구FC는 8승10무7패 승점 34로 리그 6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전북 현대의 한승규(맨오른쪽)가 11일 저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2019 K리그1 25라운드에서 후반 32분 골을 넣은 뒤 이동국, 로페즈 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는 이날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에서 후반 26분 터진 로페즈의 선제골과 32분 한승규의 추가골로 2-1로 승리하며 15승8무2패 승점 53으로 선두 울산 현대를 추격했다. 포항은 후반 44분 넘어 완델손이 1골을 만회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11일 전적

울산 현대 1-1 대구FC, 포항 스틸러스 1-2 전북 현대, FC서울 0-0 강원FC

10일 전적

경남FC 2-0 성남FC, 제주UTD 1-4 상주 상무, 수원 삼성 0-1 인천U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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