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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10 11:07 수정 : 2019.08.10 11:07

조던 핸더슨(트로피 든 이)를 비롯한 리버풀 선수들이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마드리드/AP 연합뉴스

살라흐·판데이크·오리기 골…골키퍼 알리송 부상은 걱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시즌 개막전에서 '골 잔치'를 벌였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EPL 1라운드 홈경기에서 노리치시티를 4-1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차로 밀려 아쉬운 리그 2위를 차지했던 리버풀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여전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2부리그에서 승격한 노리치는 1부와 수준차를 절감하며 무너졌다.

전반 7분 만에 상대 수비 그랜트 헨리의 자책골로 행운의 득점을 기록한 리버풀은 19분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무함마드 살라흐의 추가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28분에는 살라흐가 올려준 코너킥을 피르힐 판데이크가 강력한 헤딩 슛으로 마무리해 3번째 골을 기록했다.

42분 터진 디보크 오리기의 골까지 더한 리버풀은 4-0으로 전반을 마쳐 승기를 굳혔다.

노리치는 후반 19분 테무 푸키의 만회 골로 한점을 따라붙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치른 리그 개막전에서 4경기 무패행진(3승 1무)을 달렸다.

살라흐는 3시즌 연속 리버풀의 리그 첫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개막전 승리에도 리버풀은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주전 골키퍼 알리송의 부상 때문이다.

전반 36분 빠른 골킥을 시도하던 알리송은 발이 미끄러지며 뒤로 넘어졌다.

후보 골키퍼 아드리안과 교체된 그는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탈리아 AS로마에서 뛰던 알리송은 지난여름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지난 시즌 리버풀을 리그 최소실점(22점) 팀으로 만들었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알리송이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며 "15일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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