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8.07 15:44
수정 : 2019.08.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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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축구협회(FA)컵 4강 대진 추첨식에서 각 구단의 참석자들이 자기 팀 이름이 박힌 띠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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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는 코레일과 결승행 다퉈
수원·상주 K리그1팀 자존심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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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축구협회(FA)컵 4강 대진 추첨식에서 각 구단의 참석자들이 자기 팀 이름이 박힌 띠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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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의 수원 삼성과 상주 상무가 각각 K3리그 화성FC와 내셔널리그 코레일과 맞붙는다.
수원 삼성은 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9 케이이비(KEB)하나은행 축구협회(FA)컵 4강 대진 추첨 결과 화성FC와 맞서게 됐다.
수원은 포항 스틸러스와 더불어 축구협회컵 역대 최다 우승(4회)팀으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수원은 현재 K리그1 6위를 달리고 있는데, 축구협회컵에서 우승하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게 된다. 하지만 골잡이 유병수 등을 앞세운 화성FC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또 다른 4강전 대진은 상주 상무와 대전 코레일의 대결로 결정됐다. 2014년 이후 5년 만에 축구협회컵 준결승에 복귀한 상주는 내친김에 우승컵에 도전한다.
전통의 실업 강호 코레일은 8강에서 강원FC를 2-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32강에서 현재 K리그1 선두인 울산 현대를 꺾으며 대이변을 일으킨 코레일은 내셔널리그팀 최초의 축구협회컵 우승에 도전한다. 4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9월18일과 10월2일 치러진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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