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8.01 10:26
수정 : 2019.08.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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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선수 후보에 오른 10명. 피파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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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아자르, 음바페, 살라흐 등 10명
9월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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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선수 후보에 오른 10명. 피파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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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축구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누구일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1일(한국시각) 자체 누리집을 통해 ‘2019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영예의 후보는 9월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는 10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현재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 ‘노쇼’로 한국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단골손님처럼 이번에도 포함됐다.
둘 외에도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벨기에의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리버풀), 네덜란드의 프렝키 더 용(FC바르셀로나)과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 마테이스 더 리흐트(유벤투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이집트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등이 이름을 올렸다.
피파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최고득점자로서 팀이 2018~20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를 비롯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한 점,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점, 포르투갈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도운 점 등 3가지 이유 때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의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과 코파 델 레이 결승진출,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2019 코파 아메리카 동메달을 이끈 점 등이 후보 선정 이유로 꼽혔다. 또한 유럽대륙의 최고득점자로서 골든슈를 받은 점도 높게 평가됐다.
지난 1991년 제정된 피파 올해의 선수는 2010년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됐다가 2016년부터 다시 분리돼 따로 시상한다. 호날두와 메시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각각 5회씩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분리 이후엔 2016·2017년 모두 호날두가 수상하다가 지난해엔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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