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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30 21:39 수정 : 2019.07.30 22:02

울산 현대의 김보경(왼쪽)이 30일 저녁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9 K리그1 23라운드에서 후반 14분 헤딩골을 성공시킨 뒤 도움을 준 황일수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나원큐 2019 K리그1 23라운드

안방에서 FC서울 3-1 제압
김보경 발과 머리로 골…황일수 쐐기골
FC서울 정원진 중거리포로 1골 만회

수원 삼성도 대구FC 원정 2-0 승리
바그닝요, 타가트 연속골 폭발

울산 현대의 김보경(왼쪽)이 30일 저녁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9 K리그1 23라운드에서 후반 14분 헤딩골을 성공시킨 뒤 도움을 준 황일수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26일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막판 세징야의 골을 도왔던 김보경. 그가 K리그에서 2골을 폭발시키며 울산 현대를 다시 선두로 견인했다.

김도훈 감독의 울산 현대는 30일 저녁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 K리그1 23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후반 11분과 14분 연이어 골을 성공시킨 김보경의 활약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이로써 최근 13경기 무패(9승4무) 행진 속에 15승6무2패 승점 51를 기록해, 한 경기를 덜치른 전북 현대(14승6무2패 승점 48)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김보경이 FC서울을 상대로 후반 11분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황일수가 후반 26분 추가골을 넣고 좋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보경은 후반 11분 역습 때 주민규의 빠른 연결을 받은 주니오가 오른쪽에서 벌칙구역으로 공을 찔러주자 이를 강력한 왼발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3분 뒤에는 황일수의 왼쪽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었다. 황일수는 후반 26분 쐐기골을 폭발시켰고, FC서울은 후반 41분 정원진의 중거리포로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FC서울은 12승6무5패 승점 42로 3위를 유지했다.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손뼉을 치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이임생 감독의 수원 삼성은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바그닝요(전반 42분)와 타가트(후반 29분)의 연속골로 2-0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득점선두인 타가트는 5경기 연속골로 리그 13골째를 기록했다. 성남FC는 후반 막판 터진 박원재의 결승골로 상주 상무를 1-0으로 잡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30일 23라운드 전적

울산 현대 3-1 FC서울, 대구FC 0-2 수원 삼성, 인천 유나이티드 1-1 경남FC, 성남FC 1-0 상주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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