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7.25 09:20 수정 : 2019.07.25 19:24

이금민(왼쪽)이 WK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여자축구단 제공

소속팀 경주한수원 25일 공식 발표
지소연·조소현에 이어 3번째
잉글랜드 무대 진출 한국인 여자선수

이금민(왼쪽)이 WK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여자축구단 제공
WK리그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여자축구단은 25일 “간판 공격수 이금민(25)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주한수원은 “현재 진행중인 2019 WK리그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여자축구와 개인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적을 승인했다. 유럽 무대에서 꼭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금민은 지소연(28·첼시 레이디스)과 조소현(30·웨스트햄)에 이어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한 세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키는 1m68의 이금민은 2010 국제축구연맹(FIFA) 17살 이하(U-17) 여자월드컵,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2018 여자 아시안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대표팀의 기둥이다. 통산 54차례 A매치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했다.

이금민. 경주한수원 제공
이금민은 “맨시티 이적을 승인해준 경주한수원 정재훈 구단주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을 성원해주신 팬들에게 해외에서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주한수원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뛰었던 지난 22일 보은 상무와의 2019 WK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끈 바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