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12 08:54
수정 : 2019.07.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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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살 이하(U-17) 월드컵 조 편성표.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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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FIFA 조추첨 결과 C조
10.26~11.17 브라질에서 열려
김정수 감독 “조 편성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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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살 이하(U-17) 월드컵 조 편성표.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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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26일~11월17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살 이하(U-17) 월드컵에서 한국이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같은 C조에 편성돼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11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 본부에서 실시된 대회 본선 조추첨 결과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10월27일 아이티와 조별리그 1차전, 30일 프랑스와 2차전, 11월2일 칠레와 3차전을 치른다. 17살 이하 월드컵에는 24개팀이 출전하며, 4개팀씩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조 3위를 차지한 6개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팀이 추가로 16강에 오른다.
한국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16살 이하(U-16) 챔피언십에서 4강에 진출해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17살 이하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이날 조추첨식에 참가한 김정수 한국 17살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은 “조 편성은 결과에 만족한다. 그러나 상대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상대팀 파악을 잘해 우리가 어떻게 경기할 지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역대 17살 이하 월드컵에 총 5차례 참가했는데, 1987년 캐나다,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기록한 8강 진출이 역대 최고성적이다. 지난 2017년 인도 대회 때는 아시아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에 나서지 못했다. 2015년 칠레 대회에서는 이승우를 앞세워 16강까지 올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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