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6.28 22:04
수정 : 2019.06.2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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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저녁 경기도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경기에서 상주 상무의 박용지(왼쪽)와 성남의 주현우가 공 다툼을 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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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결승골 상주 상무에 1-0
7위로 상승하며 중위권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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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저녁 경기도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경기에서 상주 상무의 박용지(왼쪽)와 성남의 주현우가 공 다툼을 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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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시즌 두번째 2연승을 맛보며 7위로 올라섰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8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전반 14분 터진 김현성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성남(5승6무7·승점 21)은 9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상주는 6위(승점 24).
성남의 결승골은 완벽한 문전 공략에서 나왔다. 전반 14분 벌칙구역 왼쪽 밖을 파고든 김소웅이 공을 반대쪽으로 올렸고, 주현우가 안정감 있게 공을 받아낸 뒤 달려나온 골키퍼에 앞서 밀어넣기 킥을 했지만 공은 골키퍼를 맞고 옆으로 튕겼다. 골 지역 왼쪽에 도사리던 김현성은 자기 앞으로 흘러온 공을 재빠르게 밀어 넣어 결승골을 만들었다. 김현성의 시즌 3호 골. 측면에서 이뤄진 스루패스와 정확한 크로스, 결정력 등 삼박자가 맞았다.
이후 공방전에서 실점하지 않은 성남은 막판 상주의 총공세를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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