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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19 10:29 수정 : 2019.06.19 19:17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 연합뉴스

유벤투스 23년 만에 한국 방문
7월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최정예 ‘팀 K리그’와 격돌 예정
호날두는 12년 만에 다시 방한
“한국팬들과 좋은 추억 만들겠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 연합뉴스
당대 최고의 축구스타 중 한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12년 만에 한국에 온다. 호날두를 앞세운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클럽 유벤투스와 K리그 선발팀이 친성경기를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26일(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한국에 오는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비롯해 마리오 만주키치, 사미 케디라 등 1군 선수들로 꾸려진다. 프로축구연맹과 유벤투스는 이번 친선경기에 합의하면서 호날두의 출전을 보장하는 조건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방한은 12년 만이다. 호날두는 지난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방한해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른 바 있다. 호날두는 프로축구연맹을 통해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K리그와의 멋진 경기를 통해 한국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는 7월26일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가 열릴 예정인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진은 K리그 올스타전 킥오프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유벤투스는 지난 1996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 이후 23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정규리그(35회)와 코파 이탈리아(13회) 최다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클럽이다. 2018~20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를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마우리치오 사리(60) 감독이 지난 16일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프로축구연맹은 ‘팀 K리그’ 출전선수는 팬투표 등을 통해 최정예로 꾸리기로 했다. 연맹 관계자는 “유럽 명문클럽이자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통해 K리그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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