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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19 08:20 수정 : 2019.06.19 19:18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AFP/연합뉴스

누리집서 지난 시즌 평가 “굉장한 시즌”
특유의 낙관으로 “새 시즌 더 강해질 것”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AFP/연합뉴스
“우리는 더 많은 걸 원한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19일(한국시각) 구단 누리집에 실린 인터뷰에서 “굉장한 시즌이었다. 믿어지지 않는 순간도 있었고, 실망스러울 때도 있었다”며 지난 시즌을 정리했다. 최근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호주와 이란을 상대로 두 경기 평가전을 마친 뒤 서울에서 이뤄진 인터뷰다.

손흥민은 “힘든 일정이었지만 위대한 결과를 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패한 것은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아주 자랑스러워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선수들은 지난 시즌 많이 배웠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것을 원한다. 우리가 좀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것이라 믿는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에서의 네 번째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경기에서 총 20골을 넣어 팀의 주가를 높였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손흥민은 토트넘 팬클럽 회원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와 ‘올해 최고의 골’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188경기에 출장해 67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도 손흥민을 떠올리지 않고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판 퇴장으로 8월 개막하는 2019~2020 시즌 개막전인 애스턴빌라전에 이어 맨체스터시티전까지 초반 2경기를 뛰지 못한다. 손흥민은 “매 경기 뛰고 싶은 내게는 힘든 순간이다. 2경기를 결장하게 돼 팀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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