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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5.22 21:24 수정 : 2019.05.22 21:46

경남FC의 룩 카스타이흐노스가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호르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좋아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F조 마지막 6차전 광저우 0-1 패 승점 1부족
경남FC도 탈락 시·도민구단 16강 꿈 접어

경남FC의 룩 카스타이흐노스가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호르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좋아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K리그 돌풍의 팀 대구FC의 챔피언스리그 16강 꿈이 멈췄다.

대구는 22일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6차전에서 후반 실점해 광저우 헝다에 0-1로 졌다. 비기기만 해도 2위 티켓을 잡을 수 있었던 대구는 3승3패(승점 9·3위)로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광저우는 3승1무2패(승점 10)로 16강행 막차를 탔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를 연상시키는 하늘색 유니폼의 대구는 이날도 템포와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축구로 시종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김대원과 세징야, 에드가의 위협적인 문전 공세도 여러번 나왔다. 하지만 부자구단 광저우의 총력전에 고비를 넘지 못했다. 후반 19분 상대 파울리뉴와 공중 경쟁을 벌이던 대구 수비수의 머리를 맞은 공은 조현우 골키퍼가 지키는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대구는 총반격에 나섰지만 슈팅이 조금씩 골문을 빗겨나면서 골을 얻지 못했다.

경남은 창원에서 열린 E조 마지막 조호르(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으나 2승2무2패(승점 8·3위)로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마감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룩 카스타이흐노스와 쿠니모토 다카히로가 득점했다.

한편 K리그의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다음달 19일 각각 우라와 레즈, 상하이 상강과 16강 1차전을 벌인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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